<특징주>성원파이프, '한미 에너지 협력' 효과 주춤

한국과 미국이 가스 하이드레이트 분야 협력을 결정하자 급등했던 성원파이프의 상승세가 주춤하다.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는 전날보다 5원(0.66%) 하락한 755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는 7.80%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16일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을 열고 '한미 에너지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친환경 자동차, 가스 하이드레이트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이 주내용이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드라이아이스와 비슷한 모양으로 불을 붙이면 타는 성질이 있다. 심해저에 매장된 고체형태 가스로 차세대 청정 에너지원으로 조명받고 있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가스 하이드레이트 개발은 국가차원의 사업으로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며 "성원파이프에게 사업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가스 하이트레이트 개발은 바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고강도의 파이프가 필요하다"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성원파이프와 관계사 미주제강은 이번 한미협력을 호재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은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10원(1.44%) 떨어진 685원에 거래 중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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