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태평로 본사 1층 국제회의실에서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실무 및 신(新) 퇴직부채 계상방식의 이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유수의 400여개 주요기업의 임원 및 재무담당자를 상대로 실시되며, 오는 2011년부터 상장사 및 금융회사에 의무 적용되는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신병오 이사가 '국제회계기준의 개요, 도입 프로세스 및 준비방법, 적용상 이슈, 제무제표 작성'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미국 FSA(정(正)계리인)인 박건규 삼성생명 수석전문위원이 국제회계기준 도입시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종업원 퇴직부채의 계상방식과 관련해 선진국 제도의 사례와 관련 처리 프로세스' 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병구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현재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준비하고 잇는 기업의 임원 및 재무담당자들이 실무 차원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이고 말했다.
또한 "특히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 최근 관심이 높아진 종업원 퇴직부채 계상방식과 관련해서는 세미나 후 신청기업에 한해 무료로 간이회계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는 오는 7월 부산과 8월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의 기업고객들을 상대로 국제회계기준 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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