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코엑스서 신제품 大戰

와 등 국내 전자업체들이 17일∼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 쇼 2009(WIS)'에 참가, 최첨단 디지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대서양홀에 각각 736㎡, 630㎡ 규모의 전시장을 꾸리고 테마별 개별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TRONG>◆환경·B2B 등 주제별 특화존 마련 = </STRONG>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코' 'B2B 솔루션' 등 테마별 특화 존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에코' 코너를 통해 LED TV, 노트북 PC, 모니터 등 친환경 관련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광 충전 휴대폰,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한 휴대폰 등 친환경 제품을 소개했다. 'B2B 솔루션' 코너에서는 사무실, 호텔, 쇼핑몰, 레스토랑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 삼성전자의 통합 솔루션 기술력을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 주고 있다. LG전자 역시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 가능한 휴대폰,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폰, LED TV 등을 전시해 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아울러 디지털 사이니지 존을 구축, 상업용 모니터와 영상물을 호텔, 병원, 레스토랑 등 각 사용 상황 별로 전시한다. <STRONG>◆최신 휴대폰·TV '한눈에' = </STRONG>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상반기 전략제품인 '울트라 햅틱'을 비롯해 슬림한 미니 디자인에 블로그처럼 편집 가능한 '연아의 햅틱' 등 다양한 휴대폰을 전시했다. 또한 LED TV 를 부스 전면에 내세운 '와우 기념비'와 함께 240Hz LCD TV(LCD 750), 초슬림 PDP TV(PDP 850) 등 전략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전략제품인 아레나폰 및 프라다폰 두번째 모델, 쿠키폰, 롤리팝폰 등 최신 휴대폰을 전시한다. 특히 공상과학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3세대 터치 와치폰 (LG-GD910)'을 비롯해 세계최초 투명 디자인 컨셉트의 투명폰(LG-GD900 Crystal), 자동으로 최적의 사진 촬영 조건을 찾아내는 800만화소 카메라폰 '뷰티 스마트(LG-GC900)' 를 국내시장서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국내 최초 240헤르쯔(Hz) LED TV인 LH 90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무압축 전송방식을 적용한 '무선 LCD TV' LH 80시리즈 등을 출품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WIS는 30여 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다양한 종류의 산업간 컨버전스 솔루션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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