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해외 공연에 관한 송사를 벌이고 있는 비가 전격적으로 원고측과 합의했다.
미국 공연 무산과 관련해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비와 JY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연방법원에서 원고 측인 현지 프로모터 클릭엔터테인먼트와 만나 의견을 조율했다.
이날 연방법원에는 클릭 엔터테인먼트의 이승수 대표, 에릭 사이츠 변호사, 비의 하와이 변호사, JYP 변호사 등이 참석해 캐빈 챙 판사와 회의를 거쳤고, 2시간 만인 오후 1시에 최종 결과를 도출해냈다.
당초 미 연방법원은 이승수 대표에게 합의 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합의동의서와 합의회의록에 의거해서, 합의금이나 합의 조건은 밝히지 말라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제이튠 측과 JYP 측도 별도의 언급 없이 자제하며 관망하는 눈치다.
합의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징벌적 배상금을 제외한 손해 배상금 228만 6000달러(28억원)정도에서 의견을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