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소외계층 200가구 이달까지 시범 설치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이달까지 국민기초수급자와 남대문로5가 쪽방 거주 주민 등 소외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을 시범 설치한다.
이 사업은 최근 사용자 부주의로 가스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일반인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은 소외계층에 우선적으로 보급해 가스사고로 부터 보호 한다.
또 올 12월까지 홍보기간으로 정해 가스사용 전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의 예방효과 등을 집중 홍보하며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2013년까지 25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한다.
중구에서는 우선 대상자에 대한 가스사용 여부를 조사한 후 고령자 가구, 장애인 가구, 쪽방 등 순서에 따라 차례대로 설치한다.
중구는 사업비 880만원을 들여 가스안전기기 160개를 우선 설치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도 40개를 추가로 설치,이달까지 총 200개를 어르신 가구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또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좋을 경우에는 2013년까지 사업비 1억3000만원을 들여 2500가구에게 설치하게 되며 이와 함께 가스사용가구(4만8332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의 가스사고 예방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자발적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가스안전기기 설치사업은 특히 건망증 등으로 가스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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