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 660억 규모 태양전지 장비공급계약 체결

계약체결 후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사장(왼쪽)과 Greenland New Energy의 첸(Chen, 오른쪽) 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대표 황철주)은 중국 GLNE(Greenland New Energy)사와 660억원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 제조장치 일괄공급 계약(Turn Key)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초기 생산규모를 30 메가와트피크(Megawatt-peak, MWp)급으로 투자하지만, 오는 2012년까지 제조설비를 200MWp급까지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은 현재 단접합 7.5%, 다중접합 10% 이상 등 각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변환효율을 달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로 세계 최대 전력 수요국 중 하나인 중국에 2번째 태양전지 장비를 공급, 태양광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주성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박막과 결정형,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조방식에서 업계 최고 효율과 최저 생산원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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