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린이 건강뮤지컬
뮤지컬은 16~19일 하루 2회씩(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총 8회가 진행되며, 지역내 6~7세 아동과 보육기관 교사,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등 3600여명이 참여한다. 뮤지컬은 3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강 보건, 영양 비만, 흡연 예방을 소재로 패스트푸드 초콜릿 담배 등으로 건강 삼총사를 유혹하는 마법사와 이에 맞서는 소나아줌마와 영양, 구강, 금연 대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공연 중간 중간 귀여운 꼬마 텔레비전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동요를 각색한 노래와 객석 아이들과 묻고 답하는 형식의 진행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자연스럽게 건강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공연장 로비에선 패스트푸드의 폐해, 화학조미료 없는 식품 고르기, 3·3·3 올바른 잇솔질 시연, 흡연 예방 패널 전시 등을 열고 가정통신문 배부와 인식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말에는 뮤지컬을 관람하는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천연 조미료 활용법, 영양,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뮤지컬 삽입곡과 연주 파일을 제공해 향후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편식교정사업인 '친구야 채소먹자'와 결식예방사업인 '친구야 아침먹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영양상담과 영양교육을 통해 구민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