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5일 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가동률 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가 환율 효과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오토넷과 합병 이후 전장 부품 및 하이브리드카 양산의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등 중장기 시너지 효과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 대비 약 11~12%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1분기 대비 환율 효과는 줄어들겠지만 현대, 기아차의 가동률이 회복세를 기록함에 따라 물량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15~20%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2분기 실적도 1분기 수준을 소폭 상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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