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공기총 살해 현장검증(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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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공기총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오전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48살 이 모 씨를 상대로 범행현장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이모씨는 지난 4일 광주 북구 일곡동의 한 도로변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A군(11)을 무면허 음주상태에서 사고를 낸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담양으로 이동, 공기총으로 A군의 몸을 수차례 쏴 살해하고, 남면의 한 계곡에 시신을 버렸다. 현장 검증은 오전 10시 반쯤 이 씨가 만취상태에서 길을 건너던 11살 A 군을 자신의 승합차로 친, 광주시 일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시작됐다. 이어 공기총으로 살해한 전남 담양군 고서면 한 저수지와 시신을 유기한 담양군 남면 한 계곡까지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광남일보 김진수 기자 gomoosin@gwangnam.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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