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개 中企 원천기술 R&D에 61억원 지원

지식경제부는 2009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 15개를 최종 확정해 61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히 개발이 필요한 원천기술분야를 지원하는 것으로 벤처캐피탈 등 창투사 투자를 조건으로 14대 원천기술분야 및 10대 신성장동력분야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3년간 매년 3억~5억원씩 R&D자금을 지원한다. 9.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월드이엔지의 해상재난방지를 위한 선박용 비상유도 제어시스템 개발, 조광아이엘아이의 해양 플랜트용 파일럿 타입 압력방출기구 등 15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총 15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자본 기업의 무리한 투자유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투자심사기준에 과다한 지분 제공을 방지하는 지분율 기준을 신설, 전격 적용해 썬웨이브, 한국몰드 등 2개 과제가 혜택을 봤다. 종전 총 정부출연금의 50%이상 투자유치에서, 20%이상의 지분이 양도될 경우에는 투자유치비율을 최대 50%까지 완화하도록 한 것. 지경부는 이들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새로 선정된 과제 추진으로 약 300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전년대비 43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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