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길기자
▲스타일러스by골든듀가 출시한 남녀 커플 펜던트와 귀고리
키스데이인 14일을 하루 앞두고 유통업계가 '키스 마케팅'에 빠졌다. 커플을 위한 주얼리에서 부터 키스와 연관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이숍은 입술을 꾸며주는 립스틱을 최고 20% 할인해 판매한다. 핑크색과 피치색 립스틱 두 상품으로 구성된 '라끄베르 아이스 키스 립스틱 세트'(1만7100원)를 10% 할인하며, 오일 필름지와 듀얼 비비 크림(20ml), 핑크 립스틱 핸드폰줄을 증정한다. 선물용 향수는 최고 36% 할인한다. 여름을 겨냥해 내놓은 'CK ONE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100ml 5만2440원)'은 상큼함과 청량감이 느껴지는 향기로 이성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특별한 날에 사랑 고백을 위한 선물 기획전도 선보인다. ‘키스데이 명품/패션시계’ 기획전에서는 키스데이를 맞아 기억에 남는 선물인 커플시계를 최고 80% 할인판매한다. ‘루이까또즈 클래식 커플 메탈 손목 시계’(16만4060원)를 구입하면 불가리 향수(30ml)도 증정한다. ‘키스리퍼블릭 속옷 기획전’ 에서는 구입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키스리퍼블릭 T팬티’를 증정한다.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브라가 9900원, 팬티는 49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커플 속옷도 같이 선보인다. 여성용 브라/팬티 세트와 남성용 팬티로 구성된 ‘프리피 키스 세트’(2만560원), ‘러브미 세트’(2만6700원) 등이 있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는 커플 아이템으로 남녀 커플 펜던트와 귀고리가 담긴 '러브러브(Love Love)'라인을 출시했다. 클래식한 글씨체로 'Love'단어를 세로 양 옆으로 맞닿게 만든 펜던트로 커플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보석함 케이스업체 루부는 입을 맞춰야 열리는 보석상자를 선보였다. 열감지 센서를 달아 입을 통해 체온을 전하면 케이스가 열리며 음악과 함께 LED 조명이 보석을 비춰준다. 이 제품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내에 론칭되며 8월부터는 국내를 비롯한 일본에 키스더루부 한정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