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종합전시장에서 서울패션소싱페어(Sourcing Fair)를 연다.
국내 패션업체들의 소싱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원부자재에서 부터 봉제 생산업체(OEM), 디자인 개발업체(ODM)까지 100여개 소싱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기능성과 트렌드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40여개 대구 소재업체와 천연 소재에 강한 중국 장수성 소재10여개 업체 등 지역별 전문업체들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에 공장을 운영하는 봉제업체들도 참여했다.
아울러 패션업체 경영자 조찬포럼을 비롯 자라 H&M 유니클로 등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전략,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글로벌 패션시장의 판도 변화, 2010년 추동 컬러 & 소재 트렌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그에 따른 패션시장 흐름 변화 등 7가지 주제로 전문세미나도 열린다.
17일 열리는 경영자 조찬포럼에는 최근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각광받고 있는 이돈태 영국 탠저린 공동 대표가 강사로 출연해 150여명의 패션 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경영의 중요성과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영자 조찬포럼은 임원급 이상에 한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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