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신규대출 6645억위안(상보)

중국의 5월 신규대출이 전월에 비해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은 12일 5월 신규대출이 6645억위안(972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광의통화(M2) 증가율은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신규대출 목표를 5조위안으로 정했으나 1~4월 신규대출이 5조1700억위안에 달해 목표를 이미 초과달성한 상태다. 올해 1~3월 신규대출은 매월 1조위안을 넘었으나 4월에는 증가세가 주춤하며 5918억위안에 그쳤다. 폴 캐베이 맥쿼리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강력한 대출 증가세는 단기적으로는 경제와 증시에 도움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제는 물론 은행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왕 타오 UBS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신규대출 규모가 8조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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