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쟁주 오르고 경협주 내리고

개인이 30억원 홀로 순매수..지수 끌어올려

코스닥 지수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원, 12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3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4포인트(0.70%) 오른 524.24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이 전일대비 100원(0.53%) 오른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2.06%), 키움증권(3.04%), 소디프신소재(2.07%) 등의 강세가 돋보인다. 반면 태웅(-0.60%)과 SK브로드밴드(-0.51%), 태광(-1.12%) 등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것은 방산주 미국 팍스뉴스가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방산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빅텍(3.29%)과 휴니드(3.33%), 루멘스(2.00%), HRS(3.55%)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남북경협주는 일제히 곤두박질치고 있다. 전날 열린 남북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토지사용료 등에 대해 지나친 요구를 해옴에 따라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만손(-8.85%)과 이화전기(-5.13%), 좋은사람들(-2.20%) 등이 여기 해당된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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