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전염병 경보 수준을 '판데믹(대유행)'으로 격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제네바 본부에서 마거릿 찬 사무총장 주재로 비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AP, BBC 등이 보도했다.
WHO가 대유행을 선언할 경우 1968년 '홍콩 독감'으로 약 7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판데믹이 선언된 이후 41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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