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에 대해 2분기 낮아졌던 성장률이 오히려 3분기 성장률을 강화시킬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영원무역의 2분기 미국달러 주문 규모가 기대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바이어들의 재고 축소 정책의 일환으로 성수기 주문 발생과 선적이 지난해보다 조금씩 지연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당초 영원무역이 받을 2분기 미국 달러 주문 규모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통상적으로 6월에 선적되는 물량이 7월로 넘어가 2분기 미국달러 완성품 매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선적 시점 지연은 3분기 매출 성장률을 높일 전망"이라며 현재까지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 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2%, 9% 증가한 매출액 2272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3분기에는 매출액 2650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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