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10일 "현 정권이 들어선 후 1년6개월 동안은 희망이 사라진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지난 1년6개월 동안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고, 비정규직 젊은이들은 더욱 사각지대로 몰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독재가 심하고, 인권탄압 수준이 높아짐으로써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던 기간"이라며 "그러나 다 함께 힘을 합치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 산업계ㆍ국회ㆍ학계 모두 힘을 합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현 정부의 대운하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운하 정책은 애초에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생각했다"며 "22조원이라는 돈을 사람이 아닌 대운하 사업에 투자하는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다. 6월 국회 때 여당과 대통령을 반드시 설득해 민주주의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수습기자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수습기자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