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맡겨만 주세요!”

경기도, 올 상반기 기업SOS 처리상황 발표

경기도가 시행중인 기업SOS지원단이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5월말까지 기업현장방문단을 통해 수렴된 총 5126개 업체 7398건의 기업 애로 중 7128건(96%)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애로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소요일수는 건당 평균 14.2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애로수렴방법은 현장방문(39%), 기관내방(30%), 우편(13%), 전화(12%) 등의 순이며, 접수기관별로는 도(21%), 시군(89%)이었다. 애로사항별 빈도는 자금의 경우 지난 2007년 16%이던 것이 지난해 20%, 올 상반기는 43%로 늘었다. 판로애로도 2007년 7%에서 지난해 11%, 올 상반기 12%로 증가했다. 반면 주변인프라(34%→11%)와 공장설립(18%→12%) 애로에 대해선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그동안 경기도의 규제 완화를 위한 노력과 공장주변 인프라에 대한 집중 투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평균 처리 건수는 1056건으로 지난해의 394건보다 169%나 증가했다. 이는 올해부터 온라인 처리시스템인 기업SOS넷 출범과 기관 처리실적의 실시간 공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처리실적은 부천시(1135건), 안양시(912건), 화성시(872건), 김포시(521건), 광주시(458건), 성남시(403건), 파주시(381건), 수원시(374건), 안산시 및 안성시(336건) 등의 순이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현재 21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도 기업SOS지원단을 올해 중 300개 기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시군 단위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와의 상호 지원체제를 구축할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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