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수능] 수리 '가'형 지난해보다 쉬웠다 <대성학원>

◆난이도 이번 모의평가 수리영역 출제경향은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하게 출제됐고, 단순한 이해력을 측정하는 문제보다는 각 단원별 개념을 이해하고 여러 개념이 통합된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다소 어려웠다.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조금 더 쉬웠고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시험 시행일이 6월초이므로 가형, 나형 모두 일부 단원이 출제가 되지 않았다. 한편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은 가형, 나형 모두 소재나 난이도면에서 대체로 평이했다. ◆출제경향 <가형> 단답형 배점이 33점으로 지난해 32점보다 1점 많아졌고 수II의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 다른 단원에 비해 다소 많이 출제됐다. <보기>문항은 4문항(10번, 14번, 17번, 29번)으로 지난해보다 1문항이 줄었다. 각 단원별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문제가 많았고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9번, 10번, 16번, 22번)들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함수의 극한과 연속성,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수학 10-나’의 함수 단원과 연계된 문제(10번, 14번, 24번)가 출제됐다. 선택과목에서는 ‘미분과 적분’이 지난해 수능시험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다. <나형> 단답형 배점은 3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고 <보기>문항은 2문항(14번, 17번)으로 지난해보다 1문항 줄었다. 지수와 로그 단원에서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개념을 묻는 문제(10번, 24번)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고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단원에서‘수학 10-나’의 함수 단원이 연계된 문제(9번)가 출제됐다. 순열과 조합에서는 이항정리의 개념을 모르면 접근이 어려운 문제(15번, 23번)가 출제됐고, 길 찾기 문제(25번)와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제(29번)는 평소에 보던 조건을 변형시킨 형태로 출제돼 풀이 과정에서 실수를 할 우려가 있었다. ◆학습 대책 각 단원별로 필요한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문제에 대한 개념 적용과 응용을 할 수 있으므로 수학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사고를 확장하고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연관성들을 파악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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