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수요자 3순위에 몰릴 가능성 높아
피데스개발이 대전 도안지구에 짓는 ‘파렌하이트’의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파렌하이트 1순위 청약을 3일 마감한 결과 884가구(특별공급 1가구 제외) 모집에 82명이 청약해 9.28%의 청약률을 보였다.
주택형별 청약건수는 ▲121.75㎡형(144가구) 17건 ▲111.05㎡형(99가구) 12건 ▲111.02㎡(209가구) 15건 ▲111.72㎡형(62가구) 10건 ▲111.68㎡형(58가구) 5건 ▲109.57㎡형(133가구) 10건 ▲109.07㎡(93가구) 0건 ▲109.92㎡형(46가구) 10건 ▲110.91㎡형(40가구) 3건 등이다.
이처럼 1순위 청약률이 낮은 건 대기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접수할 수 있는 3순위를 더 좋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지역에 분양될 새 아파트들이 꽤 많은 상황에서 굳이 청약통장을 쓰면서까지 1, 2순위 청약에 나서려는 수요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수요자들이 3순위 청약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