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22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부투어격인 그랜드점프투어 3차전(총상금 3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김윤정은 3일 충북 청원 그랜드골프장(파72ㆍ6317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보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신현수(24ㆍ5언더파 139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김윤정은 "끝날 때까지 우승은 생각도 못했다. 단지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신중하게 쳤다"면서 "생애 첫 우승이어서 정말 기쁘다. 지난 10년간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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