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칠판 ‘고정식→위아래 이동식’ 바뀐다

대전시교육청, 56개 교에 10억1000만원 들여 상하개폐식으로 교체

아래 위로 움직이는 칠판.

대전지역 학교 교실의 칠판이 고정식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으로 바뀐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3일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개선하고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대전지역 학교의 고정식칠판을 친환경적이고 위아래로 옮길 수 있는 상하개폐식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을 56개 교며 10억1000만원이 들여간다. 대전시교육청은 칠판이 낡아 학생들 건강과 학습분위기를 해칠 우려가 있어 교체가 시급하나 학교자체운영비로 바꾸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 대전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내용연수가 지난 칠판교체사업을 꾸준히 벌여 교수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지원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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