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그린파트너십 30개 협력사로 확대

애경(대표 최창활)은 그린파트너십 협력 대상업체를 기존 21개에서 30개로 늘리고 녹색경영을 위한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애경은 이날 오후 3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30개 협력업체들과 '그린파트너십 사업 3차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차 협약식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9년 지식경제부의 사업종료 이후에도 30개 협력사와 자발적으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협력업체와 에너지 진단, 저탄소 제품 개발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감축 등으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와의 녹색경영을 통해 글로벌 환경친화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는 친환경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경은 그동안 원료, 포장재, OEM, 물류 등 관련 중소협력사가 공정진단과 재활용률 향상을 통해 원료 및 에너지 등 원가를 절감하고 폐기물 등 오염물질 발생량을 줄임으로써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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