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요가학원'에 출연하는 가수 겸 배우 유진이 여배우가 7명이 동시에 출연하지만 시기와 질투는 없다고 말했다.
유진은 2일 오후 경기 남양주군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요가학원'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여자들이 여럿이서 함께 출연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여자가 많아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참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항상 느끼고 있는 건 제가 복이 많다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너무나 좋은 분들과 만나게 돼서 항상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며 "서로 마음도 잘 맞아서 시기하고 질투하는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요가학원'은 각기 다른 외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요가학원을 찾은 5명의 여자들이 신비스런 요가 마스터를 따라 심화 수련 과정을 거치면서 겪는 기괴한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유진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다 후배에게 자리를 빼앗긴 쇼 호스트 효정 역을 맡았다.
'여고괴담3-여우계단'의 윤재연 감독이 연출한 '요가학원'은 지난 4월 12일 크랭크인해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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