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이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우수 환경산업체 재정 지원을 위해 1일 기업은행과 ‘녹색 패밀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원이 추천하는 우수 환경산업체는 6월 26일부터 기업은행을 통하여 적기에 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추천된 환경산업체는 대출금리를 0.5~1.5%P 감면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고, 대출한도도 20%p 확대되어 안정적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기술원은 그간 시중은행에 분산 예치되었던 보유자금 중 일부를 기업은행에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예치금의 5배 한도로 특별펀드를 조성해 우수 환경산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금융우대 대출지원사업 ‘녹색 패밀리론’ 참가를 희망하는 환경산업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6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환경기술진흥원과 친환경상품진흥원을 통합해 올해 4월 8일 새롭게 출범한 기관으로 환경산업 육성 및 수출전략화 사업을 지원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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