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포르테의 쿠페형 모델인 '포르테 쿱'의 강렬한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기아차는 2일 이달 공식 출시될 쿠페형 스포티 세단 XK(프로젝트명)의 차명을 포르테 쿱(FORTE KOUP)으로 확정 발표하고 차명 로고와 실내 렌더링의 강렬한 디자인 및 일부 사양을 공개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검은색을 기본으로 했지만 스페셜 트림에 붉은 색을 대거 적용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포르테 쿱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스포츠 버켓 시트와 센터페시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준중형차 최초로 적용된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액티브 헤드레스트 ▲오토라이트 컨트롤(Auto-light Control) 등 첨단 안전장치도 포르테 쿱 만의 매력이다. 운전석·동승석 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 쿱(FORTE KOUP)은 스타일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성능, 탁월한 주행 안전성의 3박자를 갖춘 신차”라며 “이달 중순 출시로 판매 향상은 물론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테 쿱은 기존 포르테 4도어 모델보다 전고가 60mm 낮아져 날렵하면서도 안정감이 있다. 다이나믹하면서도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볼륨감에 섬세함을 가미해 강렬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외관 사이즈는 4480(전장) x 1765(전폭) x 1400(전고)mm이며, 국내 모델에는 1.6, 2.0 가솔린 엔진이, 수출 모델에는 1.6, 2.0, 2.4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포르테 쿱 콘셉트카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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