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1230원 테스트<삼성선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증시 랠리와 달러화 초약세 속에서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아울러 이날 환율이 증시 움직임을 주목하면서 1230원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2일 "시장의 예상대로 GM 파산 문제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호재로 소화되며 글로벌 증시는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과열에 대한 부담이 있긴 하지만 시장의 긍정론은 쉽게 식혀지지 않는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연구원은 전일도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한 증시 외국인과 H쉐어 등 글로벌 증시의 급등으로 자산운용사 관련한 매물도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외환보유액 급증 뉴스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 약세와 함께 70불에 다가서고 있는 유가 상승 부담과 북한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 달러·유로 환율이 주요 저항선인 1.42달러 돌파 후 추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1230원 하향 테스트 후 낙폭을 크게 확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0원~1245.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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