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 각막염 심각화···스케줄 전면 취소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온 국민이 침통한 한주를 보낸 가운데, 가수 혜령도 후유증을 단단히 앓고 있다. '나 왜 헤어져'로 활동 중인 혜령은 갑작스러운 각막염 발병으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혜령은 1일 오전 안과에서 각막염이 심각해져 2주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대학 축제 및 군대 위문 공연 등 스케줄을 취소했다. 현재 혜령은 각막염으로 두 눈이 퉁퉁 부어, 외출도 어려운 상태다. 혜령의 한 관계자는 "지난 주 혜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콘택트 렌즈를 낀 채 너무 많이 울어버렸다"면서 "그 결과 렌즈가 말썽을 일으켜 심한 각막염에 걸렸다"고 말했다. 혜령은 지난 26일 미니홈피를 통해 "가슴이 아픕니다. 무엇이 그분을 스스로 목숨끊게 했는지.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통령을 보내드렸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픕니다. 여러분 쉽게 잊지맙시다. 평생 가슴 속에 따뜻했던 그분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살아주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님, 애도 합니다"라고 밝힌 바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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