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눈에 띄는 '우먼파워'

국회사무처가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을 배출하는 등 여성 돌풍이 불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1일 국회사무처 사상 첫 여성 수석전문위원으로 김귀순 부산외국어대 교수를 여성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 임명했다. 이에 앞서 국회사무처는 최근 곽현준 서기관을 프랑스 주재관으로 내정, 지난 77년 주재관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상 첫 여성 해외주재관이 탄생하게 됐다. 또한 최근 인사에서 국회사무처의 정성희 서기관과 국회입법조사처의 김혜숙 서기관 등 2명의 여성 부이사관이 포함되었으며, 올해 입법고시에서의 여성합격률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여성 공무원의 약진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은 "향후에도 승진 및 전보 인사에 여성 인력을 우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국회사무처 인사에서 여성 인력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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