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여성 폴포츠' 수전보일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앞에서의 공연 기회를 놓쳤다.
수전보일은 20일 오후 영국 ITV의 장기자랑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결승전에서 스트리트 댄스 그룹 다이버서티(DIVERSITY)에게 안타깝게 패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색소폰 연주자 줄리안 스스미와 수전보일 그리고 다이버서티가 경합을 벌였다. 우승자는 시청자들의 자동응답전화(ARS) 투표로 결정됐다.
수전 보일은 이날 8번째로 출연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을 불렀다.
1위를 차지한 다이버서티는 친형제로 이뤄진 3개팀이 모여 10명을 구성, 지난 2007년 처음 만들어진 팀이다.
다이버서티는 20%를 웃도는 400만 표를 얻은 수전 보일을 제치고 25% 이상의 지지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이버서티는 이날 곡예에 가까운 힘있는 춤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평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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