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국제전화 한달 쓴만큼 공짜'

(대표 박종응)은 국제전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쓴 국제전화 002 요금만큼 7월에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1+1 빅찬스'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7월 한달 간 국제전화를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어서 해외에 있는 가족, 친구와 장시간 전화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센터(1544-6767)에 전화를 걸어 신청하면 된다. 6월 한달 간 매일 선착순 100명, 총 3천명의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002 고객들은 이용 중인 요금제 그대로 무료 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002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걸고 보는 002' 요금제가 적용된다. '걸고 보는 002'는 휴대전화로 1분 이상 국제전화를 걸면 해당 통화료와 당월 누적 통화료를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별도의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으며, 미국 1분에 126원, 중국 258원, 일본 258원 등이다. 박학래 LG데이콤 전화사업부 상무는 "경기가 좋지 않아 국제전화비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다"며, "통신비 절감은 물론 '걸고 보는 002'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