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화물배송을 맡을 대한통운의 택배배송사원들이 지정복장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전담택배사로 활약한다.
29일 에 따르면 회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전담택배사로 아시아 10개국 정상들과 수행단의 여행짐·수하물 등 화물 배송을 맡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공항에서 각국 수반들과 수행단들이 머무르는 호텔과 행사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로의 화물배송을 맡았다.
이를 위해 각 택배사원들은 보안을 위해 신원조사를 거쳤으며 외교통상부에서 지급한 지정 유니폼과 넥타이를 착용하는 한편 차량 정비 등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한통운 제주지사 관계자는“아시아 10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택배사로 일조하게 된 것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면서“한 치의 모자람도 없도록 혼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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