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료값 5.5% 또 인하

농협은 28일 사료가격을 평균 5.5% 인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4일 전 품목 3.2%를 인하한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Kg 기준)가 1만1920원에서 1만1295원으로 5%가량 인하된다. 농협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다소 안정됐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커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사료가격을 과감히 인하했다"며 "앞으로도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가격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 4월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료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격을 3.2% 인하한 바 있다. 농협사료의 시장점유율은 약 33.4% 정도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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