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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영화 탄생 10주년을 축하했다.
지난 1998년 개봉한 '여고괴담' 1편에 출연했던 박진희는 28일 공개된 영상에서 "'여고괴담'은 첫 사랑 같은 영화다. 인생의 큰 이벤트로 생각했던 작품이 계기가 돼 지금의 나를 완성시킨 작품" 이라며 '여고괴담' 초창기 멤버로서 감회를 밝혔다.
박한별은 "이춘연 대표께서 '여고괴담' 출연진 모두가 나오는 시리즈도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 꼭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여고괴담' 시리즈가 계속 되길 기원했다.
또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춘 송지효는 "치열했던 공개 오디션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영화 '박쥐'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연기를 선보인 김옥빈은 "'여고괴담' 시리즈의 장점들을 모아놓은 '여고괴담5'가 보여줄 무서운 공포가 기대된다. 10편까지 꼭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998년 5월 30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여고를 무대로 매번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국내 공포영화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여고괴담' 시리즈는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아 '여고괴담5-동반자살'을 선보인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학교를 갈 때도, 공부를 할 때도, 화장실에 갈 때도 언제나 함께하는 사춘기 여고생들이 죽는 순간도 함께 하자는 위험한 약속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공포를 그린 영화로 내달 18일 개봉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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