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서부산유통지구 근린시설용지 공급

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서부산유통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진해남양지구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한다.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총 21필지 2만7531㎡로 2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 적용된다. 토공은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공급대상토지는 서부산유통단지내 근린생활시설 12필지와 주차장 1필지, 진해남양지구 지원시설 7필지와 주차장 1필지 등이다. 이들 지구는 부산 신항만과 김해국제공항 등이 가까워 교통입지가 뛰어나다. 서부산권 물류.유통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게 될 서부산유통지구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3차 분양에 이르기까지 유통시설용지 50만5000㎡ 및 제조시설용지 3만2000㎡가 모두 분양됨에 따라 입주예정 업체의 지원시설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증폭되고 있다. 또 진해남양지구는 첨단산업단지로 기존 마천, 녹산, 신호공단을 비롯해 화전, 미음산업단지와의 산업집적 효과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진해남양지구내 지원시설 및 주차장 용지는 부동산 경기를 감안, 작년 11월 대비 기준가액이 무려 10% 이상 낮게 공급된다. 주변시세 대비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인접 마천공단 및 STX사원 아파트 등 풍부한 배후지와 현재 진행중인 단지 앞 국도 58호선의 확장공사가 마무리 될 경우 향후 입지여건은 더욱 양호해질 전망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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