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성장성이 재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거래일 대비 3.42%(900원) 오른 2만72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이다. 거래량은 7만5000여주 정도며 메릴린치 창구를 통한 외국인 매수 물량이 상당하다.
이날 대신증권은 웅진코웨이의 3차 주식 상승기가 도래했다며 커버리지(기업분석)을 재개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3만4500원을 제시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과거 웅진코웨이 주가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 가시화로 두 차례의 주가 상승기를 맞았다"며 "올해 역시 실적 개선과 성장성 재부각에 따른 프리미엄 상승으로 3차 주가 상승기 도래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주가는 시장 주가수익비율(PER)과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던 2007년에도 최소 40%의 프리미엄을 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성장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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