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연기자 이인이 KBS2 주말드라마 '천추태후'에 합류한다.
KBS측은 26일 "이인이 오는 30일 방송될 '천추태후'에서 목종 역을 맡았다"며 "지난 24일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그는 말을 타는 모습을 연출하며 첫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목종은 천추태후(채시라 분)의 아들로 성종이 사망한 후 어린나이에 왕에 즉위하여 어머니 천추태후에게 섭정을 받다가 어머니 천추태후와 권력다툼을 벌이며 광폭하게 변해가는 캐릭터를 가진 인물이다.
이인은 "목종이라는 인물에 대해 알아갈수록 복잡하고 어려운 인물"이라며 "지금까지 연기한 사극연기와는 차원이 다른 연기를 해야돼서 부담도 되지만 새로운 도전이라서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인은 '명성황후'에서 고종황제 아역과 '불멸의 이순신'에서 광해군 역, '대왕세종'에서 젊은 양녕대군역을 연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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