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방송 3사 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MBC '선덕여왕'이 방송 첫회만에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영된 '선덕여왕' 1부는 전국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는 '내조의 여왕'의 첫방송 시청률인 8%보다 8%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함께 진흥왕(이순재 분)의 총애를 받던 미실(고현정 분)이 반역을 꾀하고 황후자리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고현정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변신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보인 시청률 8.1%보다 2.3%포인트 상승한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 '남자이야기'도 9.8%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7.7%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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