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코리아(한국지사장 채은미)는 지난 23일 장애 영·유아 생활 시설의 옥상을 친환경 놀이터로 개조하는 ‘하늘 위에서 꿈꾸는 희망, 파랑새 공원’ 사업을 시작했다.
페덱스코리아가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건물 옥상 및 공터 등 버려진 공간을 활용,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 어린이들이 하늘을 보며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첫 수혜 기관은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0세~6세의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 ‘디딤자리’ (www.didimjary.com)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페덱스코리아는 이날 디딤자리 내 옥상 공간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파랑새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날 공사에 1일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공사 완료 후 다시 한번 파랑새 공원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버려진 공간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즐거운 놀이 공간으로 변화 할 수 있듯이 장애 어린이들에게도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페덱스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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