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전대통령 서거]정정길 실장·靑수석,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 조문 (종합)

청와대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은 25일 서울 경희궁 옆 시립역사박물관에 마련된 정부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청와대 참모진들은 이날 오전 마이크로버스 2대에 나눠나고 청와대를 출발, 9시 30분경 서울역사박물관에 도착해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 등과 함께 조문을 마쳤다. 정 실장과 수석들은 버스에 내려 흰 장갑을 낀 뒤 분향소까지 대열을 지어 들어갔다. 국립현충원 집정관으로부터 분향 절차 등을 안내받은 정 실장은 헌화, 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김인종 처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과 비서관들도 일제히 헌화하고 묵념했다. 정 실장 일행은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지키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우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만복 전 국정원장,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과 악수한 뒤 분향소를 나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주 중으로 봉하마을을 직접 방문, 유가족들에게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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