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일찍 나오세요' 27일부터 검색 강화

6월1~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대비 항공보안등급 상향

27일부터 6월4일까지는 공항의 검색이 강화돼 탑승소속 시간이 늘어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비, 국내 항공보안등급을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7일부터 6월4일까지는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경계근무, 경비순찰 및 보안검색 등이 강화된다. 이번 조치로 항공여객들에 대한 보안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검색장에 안내요원과 보안검색요원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의단계 발령은 공항, 항공기 등에 대한 위협정보가 있거나 이번 국빈방문과 같은 국가행사시에 취하는 조치다. 국토부는 "보안강화에 따라 일반 승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국가행사기간 중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