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교육 과학 지역사회개발 재단은 혁신적인 교육 성과를 거둔 전세계 교육기관 및 개인을 선정하는 와이즈 어워드를 제정하고 오는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제1회 와이즈 어워드'를 시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카타르 재단은 현 카타르 국왕의 법령에 의해 설립된 민간 비영리기구이며 와이즈 포럼은 카타르 재단에서 설립한 세계 협력단체로 교육에 대한 선구자적인 관점 및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와이즈 어워드는 와이즈 포럼의 주제인 다원주의, 지속가능성, 혁신의 3개 부문 별로 전세계 총 6개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예선을 통해 각 부문 별 각 15명씩 총 45명의 후보를 먼저 선정한 뒤 국가기관과 시민단체, 국제기구, 사설기구, 대학,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출된 전 세계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시상식은 와이즈 포럼 개최 기간인 11월 17일에 개최되며 총 6개 부문의 와이즈 어워드 수상자들에게 각각 2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와이즈 포럼의 의장이자 카타르 재단의 교육부문 부사장인 압둘라 빈 알리 알 타니 박사는 "제1회 2009 와이즈 어워드는 특별히 교차 교육적 협력을 증진시킨 혁신적 교육 프로젝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7월15일까지 와이즈 포럼 홈페이지(www.wise-qatar.org/en/awards)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소속기관 임원의 승인을 받아 영어로 제출하면 된다. 전세계 어느 교육분야나 소속된 기관 유형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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