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9집 발매에 맞춰 MC해머와 합동 공연 준비중

룰라 이상민(왼쪽)과 MC해머.

룰라가 90년대 전세계를 강타했던 래퍼 MC해머와 공동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룰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민은 MC해머와 각별한 사이다. 때문에 이번 15주년 기념 앨범 발매에 맞춰 함께 공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 MC해머는 8~90년대 활동한 미국의 래퍼로 전세계 3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인기 뮤지션이다. 한편 내달 발매 예정인 룰라의 9집 앨범에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번 룰라 데뷔 15주년 기념 9집 앨범에는 이현도, 리쌍의 길, 유건형, 현진영, 이상민 등이 작곡에 참여했고 SG워너비,휘성,이효리 등의 곡을 작곡해 유명한 작곡가 김도훈도 참여했다. 또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미다스 손'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의상은 최범석 디자이너가 기획했다. 최 디자이너는 이번 앨범 콘셉트를 1990년대 MC 해머 스타일의 복고적인 올드스쿨룩으로 잡았다. 이번 룰라의 새앨범은 데뷔 15주년 기념음반으로 후배들이 인기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른 음반과 총 9집의 CD를 포함해 2만 세트로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예전의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반 구매자의 이름이 적힌 친필 사인도 넣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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