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칸서 자선행사 참석-클럽 파티 '상반된 행보 눈길'

칸국제영화제로 인해 프랑스 칸에 머물고 있는 패리스 힐튼이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열린 에이즈 기금모금 자선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힐튼은 약혼자이자 영화배우 더그 레인하트와 함께 21일 프랑스 앙티프의 캅 에덴 록 호텔에서 열린 에이즈 연구기금 모금 행사(amfAR's Cinema Against AIDS 2009)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힐튼 외에도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 배우 샤론 스톤, 칸영화제 심사위원 로빈 라이트 펜,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 제임스 그레이, 수치(서기)와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 마이크 마이어스, 양쯔충(양자경), 가수 애니 레녹스, 디자이너 도나텔로 베르사체 등이 참여해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했다. 이 행사는 할리우드의 유명 프로듀서 하비 웨인슈타인과 배우 샤론 스톤이 미국에이즈연구재단(amfAR)을 위해 여는 연례 행사로 지난해에는 1000만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힐튼은 할리우드의 악동답게 지난 18일 칸 해변 클럽들을 돌며 팬들을 몰고 다녀 눈길을 끌었다. 당시 힐튼은 새벽 만취한 채로 클럽을 나서 파파라치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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