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그로스 '美 신용등급 조만간 강등되지는 않아'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PIMCO) 빌 그로스 공동대표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이 조만간 강등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실채권 투자전문가로 불리는 '채권왕' 빌 그로스는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가까운 시일 내 하향 조정되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미국은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면서 국가 신용등급 논란이 불거졌다. 그로스는 달러화가 4개월쩨 약세를 나타내고 S&P 500 지수도 1.9%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더 이상 미국 자산을 보유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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