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KT네트웍스, 전략적 업무제휴

KT파워텔(대표 김우식)과 KT네트 웍스(사장직무대행 신헌철)가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경영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양사는 20일 KT파워텔 본사에서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 부문장과 KT 네트웍스 정재식 비즈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긴밀한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KT파워텔의 신규 서비스인 듀올 사업의 시장확대를 위해 공동의 노력과 협력을 도모하고, 필요시 양사의 공동시장 개척을 위해 실무적으로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해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KT파워텔이 보유하고 있는 상품적 가치와 KT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유통망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룹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핵심역량을 보유한 계열사간의 제휴라는 측면에서 KT 그룹 시너지 경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상무)은 “올해 핵심사업인 듀올서비스의 시장 확대를 위해 전문유통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KT네트웍스와 협력을 하게 됐다”며 “KT네트웍스측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식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상무)은 "공정경쟁 원칙 아래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공동의 이익 실현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재식 KT네트웍스 비즈부문장(좌)과 김용호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이 업무제휴를 하고 있다.<br />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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