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재천 고향논 모습
손모내기가 끝난 후에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치지 않고도 모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요즘 시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우렁쉥이를 직접 방사하고 고향논 옆에 마련된 ‘고향밭’에서 고추나 상추, 가지, 옥수수 모종과 콩 종자를 직접 심어보는 밭농사 체험도 하게 된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이번 모내기 체험은 농촌의 모습을 잘 모르는 도시 어린이들이 쌀을 만드는 농부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도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가 지난해 6월 양재천 영동1교 옆에 시골 논의 모습을 본떠 조성한 870㎡규모의 ‘고향논’은 벼의 일생이나 논에서 서식하는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어 양재천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유익한 자연학습의 기회를, 어른들에게는 시골고향 풍경을 선사하는 훈훈한 공간이 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