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상승마감..은행주 급등

19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80포인트(0.81%) 상승한 4482.25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9.57포인트(0.91%) 오른 3274.96으로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는 107.66포인트(2.22%) 상승한 4959.62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독일 증시는 3달래 최고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아르셀로미탈이 투자등급 상향 이후 1.30유로(6.5%) 오른 주당 21.47 유로에 거래됐다. DPA 플렉스 그룹은 올해 채무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밝힌 뒤 5.4%나 뛰었다. ING그룹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2.8% 상승한 8.07유로에 거래됐다. 금융주들은 최악의 금융위기가 지나갔다는 안도감에 대체로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 등이 구제금융을 상환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영국 증시 역시 4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뛰었는데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4.4% 상승하고 뱅크오브아일랜드가 더블린증시에서 32%나 급등하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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