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1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월15일 아마예선을 시작으로 5월4일까지 열렸으며 아마추어 바둑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과 세계 최초의 64강 컷오프제, 세계 최대 수준의 우승상금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날 시상식에는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 유충식 한국기원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승자인 중국의 구리 9단과 준우승자 한국의 조한승 9단에게 각각 3억원과 5000만원의 상금·트로피가 전달됐다. 장 사장은 이날 "월드바둑 챔피업십은 한국 바둑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최고의 국제대회가 될 것"이라며 "바둑계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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