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에 도전!

19일부터 7개 초등학교 3207명 교육

서대문구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 어린이 사고 사망률이 OECD 3위이고 교통 사고로 사망한 어린이가 42.7%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6월 서울에서 최초로 어린이 승하차 안전을 위해 승하차 안전 보호기 '아이-STOP'을 보육시설 운행차량에 장착해 다른 구의 모범이 됐던 서대문구가 어린이 교통 사고 지로(Zero)화에 도전한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 해도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19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교통안전공단의 전문 강사와 함께 지역내 초등학생 320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순회 교육'을 한다. 어린이들의 부주의로 자주 발생하는 교통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7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은 ▲횡단보도 이용 요령, 눈 ㆍ비오는 날의 보행방법 등 안전 보행 방법 ▲교통 신호등, 경찰관 수신호 등 교통신호의 종류와 의미 ▲버스 등 승하차 요령, 안전디 착용 요령 등 교통 수단 이용 방법 ▲안전모 착용, 수신호 요령 등 자전거와 롤러 블레이드의 안전 운행 방법 등이다. 서대문구는 추가로 교통 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교통안전공단 협의를 거쳐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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